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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시흥시-서울대학교,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통합 홍보관 운영

입력 2022.08.15 09:20
수정 2022.08.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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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 자율운항선박, 드론 관련 신기술, 일반인 대상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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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자료제공 - 홍보관 시안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이하 경기경제청) 이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에서 통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는 국내 유일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전문 사업 박람회로 행사 기간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무인선박 등 관련 부품ㆍ소프트웨어 전시, 도심항공교통 (UAM, Urban Air Mobility) 동향과 신기술, 정부 정책 콘퍼런스 (conference)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경기경제청은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경기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홍보관을 통해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cluster)’ 로 조성 중인 시흥 배곧 지구의 연구 기반 시설을 알리고, 연관 기업과 연구 기관 유치를 위한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시흥 배곧지구 내 입주한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대표기업과 드론교육훈련센터 등도 기업제품과 신기술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육상 (자율주행차) 분야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mobility) 서비스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 ▲3D 레이더 국내 기술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해상 (자율운항선박) 분야에는 ▲자율운항선 육상관제 기술을 선보일 ‘대우조선해양’, ▲선박 고장 시 안전 항해를 지원하는 ‘디지털 섹스탄트 (sextant)’ 를 개발한 ‘㈜ 리영에스디엔디’, 항공 (드론) 분야에는 드론 자동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 ‘㈜ 아르고스다인’ 등이 참여한다.

     

    더불어, 드론교육훈련센터는 연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지도조종자, 공공 분야 드론 조종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센터 내 교육에 활용 중인 ‘드론 가상 현실 시뮬레이터 (simulator)’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자율운항선 실증사업 등 무인이동체 산업과 의료복합 연구개발의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며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함께 신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0년 6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 6681억 원 (국비 1397억 원 포함) 이 투입돼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 가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미래모빌리티센터’, ‘대우조선해양 수조’,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 등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