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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원숭이두창 예방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22.08.18 10:01
수정 2022.08.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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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1일의 잠복기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 나타나
    김제시청 전경.jpg
    김제시청 전경

     

    [김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김제시보건소는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원숭이두창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자의 체액이나 상처 등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붉은 반점 같은 발진은 수포, 농포, 가피 등의 단계로 진행되며, 얼굴에서 몸의 다른 부위 (특히 사지) 로 발진이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원숭이두창의 예방법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자제, ▲야생동물과 접촉 자제, ▲야생고기 취급 및 섭취 주의 등이 있다.


    송윤주 김제시보건소장은 “원숭이두창은 수두, 홍역 등과 임상 증상이 비슷하므로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며 “해외 입국자의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김제시보건소는 관내 병ㆍ의원을 대상으로 의심 환자 진료 시 신고요령 및 의료진 안내서를 배포해 신속한 의료 대응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