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안전취약계층 7,900세대에 가스차단장치 무상 설치

입력 2021.02.08 20:59
수정 2021.02.09 09:4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가스사고 예방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무상 설치
    2010년부터 11년간 취약계층 대상 약 3만 세대에 가스차단장치 보급
    캡처.JPG
    서울시 사진제공 - 가스차단장치 점검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금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안전취약 계층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927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 (가스 타이머 콕) 보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14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내 29,472세대의 취약계층에 가스차단장치 보급을 완료했으며, 가스사고 예방효과와 취약계층의 안전복지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 받아 서울시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5년 연속 ‘매우 우수’ 로 평가 받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사고의 증가가 우려 되는 만큼, 전년도 보다 설치 대상을 약 3,000세대 확대 (7,927세대, 4억 3,570만 원) 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치 지원은 오는 3월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코로나19 전파상황을 고려해 방문ㆍ설치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활동 및 가스차단장치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가스사고 없는 안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가스판매 사업자의 철저한 점검과 시민 여러분들의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