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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청년의 금융재기 지원하는 '청년동행센터' 개소

입력 2022.12.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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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취약 청년 대상 재무상담, 채무상담, 청년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 제공
    서울복지재단 사진제공 - 서울시복지재단 강남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jpg
    서울시복지재단 사진제공 - 강남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가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다양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의 유입이 많은 강남권역 (선릉역 1번 출구, 강남구 테헤란로 410 금강타워 4층) 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 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동행센터 개소식은 어제 (1일)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청년동행센터는 서울시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일반시민 상담 가능), 오랜 경력의 금융전문상담관들이 상주해 ▲청년 머니코칭 프로그램, ▲청년재무길잡이, ▲청년통장 참가자 재무상담, ▲채무상담 (회생ㆍ파산ㆍ워크아웃 등), ▲주거ㆍ일자리 등을 강화한 청년복지서비스 정보 연계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7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서울시민 1만 34명의 악성부채 2조 5334억 원의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에 청년에 특화된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한 청년동행센터 외에도 12개 (중앙ㆍ도봉ㆍ노원ㆍ중랑ㆍ성북ㆍ시청ㆍ성동ㆍ마포ㆍ양천ㆍ영등포ㆍ동작ㆍ금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그동안 10년 가까이 가계 빚 때문에 고통 받는 서울시민들에게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며 “청년동행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요인으로 금융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특화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청년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