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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전' 을 통해 최종 2개 팀을 선발해, 최종 선정 기획안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기관 간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서울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총 11개 팀 (27개 기관) 이 접수해 최종 2개 팀 ‘한방 웰니스 패키지 상품’, ‘카자흐스탄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가 선발됐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한방 웰니스 패키지 상품’ 은 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관광시장에서 동남아 신규 시장을 타깃으로 협력기관 간 전문서비스를 융합해, ‘한방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 웰니스 패키지’ 와 ‘한방 체형관리 및 근골격 치료 웰니스 패키지’ 를 상품화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는 ‘2030 카자흐스탄 여성’ 을 대상으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해 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메디라운드의 문우성 이사는 “협력 사업을 기획한다는 공모의 취지에 공감했으며, 실제 환자 및 관광객 유치까지 이어진 점이 고무적이었다” 며 “기관 측면에서 이런 기회를 발굴해 준 점이 만족스러웠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 마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서울 방문 외국인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며 “국내를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환자의 절반이 서울을 찾는 만큼, 해당 공모전과 같은 민ㆍ관협력을 통해 서울만의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의료ㆍ웰니스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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