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서구 현안 사업 점검

입력 2023.01.12 16:56
수정 2023.01.12 16:5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노을진캠핑장, 제3연륙교 현지 확인
    인천시의회 사진제공 - 산업경제위원회_현장방문153012516.jpg
    인천시의회 사진제공 - 산업경제위원회 인천시 서구 현장방문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서구 지역 내 소관기관 현안 사업을 살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어제 (11일) 부터 오늘 (12일) 까지 지난해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때 예고됐던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와 노을진캠핑장 (舊 수도권매립지캠핑장), 제3연륙교 공사 현장 등을 찾았다.

     

    특히,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지역 내 6개 구(연수구ㆍ계양구 제외) 51개 동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8개 구 1개 군 (강화군 제외) 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축산 폐수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화시설로, 굴포천 (7만 5천㎥/일) 과 계산천 (1만 5천㎥/일) 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부유물과 악취제거 등 하천 환경정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노을진캠핑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1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경인아라뱃길 (인천 서구 정서진로 500) 에 조성됐으며, 이 캠핑장은 8만 3,083㎡ 부지에 캠핑시설 (카라반 32대, 오토캠핑 86면) 과 주차장 (210대), 야외무대 등으로 이뤄져 민간사업자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당시 연간 200만 원에 불과한 노을진캠핑장 연간위탁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더불어, 제3연륙교는 예산 6500억 원을 투입해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지역을 잇는 총연장 4.7㎞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덧붙여,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영종ㆍ청라ㆍ송도 국제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수도권 서부권역 균형발전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큰 시너지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제3연륙교의 현재 공정률은 1공구 10%, 2공구 14% 등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정해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도 수시로 소관기관 점검에 나서 시민 불편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주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