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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량 있는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입력 2021.02.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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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자인’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업선정
    5개 기업 선정, 총 7500만 원의 사업비 지원, 디자인ㆍ경영 등 교육, 컨설팅
    공공디자인.jpg
    서울시 자료제공 -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1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지원은 물론 경영전략, 특허, 계약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해 스타트업의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등 공공디자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선정기업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요구되는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공디자인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하고 현장에 구현해 봄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의 타당성, 적정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당 15000천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참여자격은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며,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05호)’ 에 따른 전문 인력이 2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및 접수는 3월 18일까지며, 제출 서류는 ‘내 손안에 서울’ 홈 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사업은 역량 있는 신생 단계의 기업이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시민의 일상을 바꿔 나갈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디자인 실력과 기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통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