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농촌진흥청, 곤충산업 발전 도모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입력 2023.02.21 10:12
수정 2023.02.21 12:1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오는 22일 제주서 학술토론회 열어…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 전경 6월.jpg
    농촌진흥청 전경

     

    [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곤충의 가치를 알리고,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2023년 곤충산업 발전 학술토론회’ 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 사단법인 한국곤충산업중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정책 담당자, 연구기관, 수출 기업,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전문가 강연은 ▲2023년 곤충산업 정책 및 홍보방안, ▲현장 우수사례 발표 (흰점박이꽃무지), ▲곤충 먹이원 연구개발 현황, ▲곤충 해썹 (HACCP) 제도화 방안, ▲식용곤충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동향, ▲곤충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기술, ▲곤충사육산업 역량체계 개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 토의에서는 관련 연구자와 산업체, 농업인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곤충 식품의 안전성 확보, 대국민 홍보 강화, 수출 전략 탐색 등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 생산 농가, 산업체와 함께 식용곤충의 안전 생산과 수출 촉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곤충은 온실가스 배출이나 환경 오염 우려가 적은 친환경 가축으로 ‘2050 탄소중립’ 에 적합한 기능성 먹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성기상 회장은 “지금처럼 관계기관과 협력해 케이 (K)-곤충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식용곤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곤충산업이 활성화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