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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199,538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21.03.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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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공공부문 853개 기관 199,538명 정규직 전환
    고용노동부 전경.jpg
    고용노동부 전경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이 발표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공공부문 1단계 853개 기관에서 199,5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했고, 이 중 192,698명은 채용 절차 등을 거쳐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은 개별 기관의 특수성을 감안, 기관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에서 노ㆍ사ㆍ전문가 등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환범위와 전환방식 (직접고용, 자회사, 제3섹터), 채용방법 (전환채용, 경쟁채용) 등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전환방식의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 192,698명 중 141,222명 (73.3%) 은 기관에 직접 고용됐으며, 49,709명 (25.8%) 은 자회사 방식으로, 1,767명 (0.9%) 은 사회적기업 등 제3섹터 방식으로 전환됐다.

     

    또한, 채용방법의 경우, 161,265명 (83.7%) 은 기존 근로자를 전환 채용했고, 31,433명 (16.3%) 은 경쟁을 거쳐 채용했으며, 정부는 올해 안에 정책 목표 (204,935명) 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 결정을 완료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전담자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권역별 간담회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용역 노동자, 민간위탁 종사 노동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관별 정규직 전환 실적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