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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이진우 소방사 비번 날 인명구조 귀감

입력 2023.04.18 09:22
수정 2023.04.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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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소방사,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할 일'
    소방사 이진우.jpg
    광명소방서 사진제공 - 이진우 소방사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소방서는 소하119안전센터 소속 이진우소방사가 ‘비번’ 날 대퇴부 골절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를 발견하고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12시 40분경, 광명소방서 소하119안전센터 이진우 소방사는 비번 날 이동 중 고관절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환자를 업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 후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수혜자는 인근 병원에서 “지난 1월11일 수술 및 입원 치료 후 3개월 만에 퇴원해 건강을 되찾았다” 고 하며, "4월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이진우 소방대원님을 칭찬한다' 며 이같은 사실" 을 알렸다.

     

    한편, 화재진압 대원임에도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발빠른 대응을 한 이진우 소방사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며 “환자분이 잘 회복하셨다고 하셔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