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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엠폭스 확산 막는다…방역대책반 운영

입력 2023.04.18 10:11
수정 2023.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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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비상 체계로 엠폭스 대응 강화
    1.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문.jpg
    부천시 자료제공 -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문

     

    [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가 최근 국내 발생 추정 13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에서 ‘주의’ 로 한 단계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관리과장을 방역대책반장으로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또한, 부천시 엠폭스 방역대책반은 ▲의심환자 사례조사, ▲접촉자 조사 및 관리, ▲확진 환자 이송, ▲환가 방역 등 4개 반 7명으로 구성돼 24시간 공동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 (평균 6~13일) 이다.

     

    더불어, 발열과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 2~4주 후 소실된다.

     

    이 밖에, 주로 환자 및 의심 환자와의 밀접접촉 (피부접촉, 성접촉 등) 을 통해 제한적으로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의심증상자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며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의 위험요인 또는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콜센터 (1399) 에 즉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