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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엠폭스 (원숭이두창) 유행 감염병 당부

입력 2023.04.27 10:16
수정 2023.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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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에서 ‘주의’ 로 격상
    군산시 자료제공 -  엠폭스 유행 주의 당부.jpg
    군산시 자료제공 - 엠폭스 유행 주의 당부

     

    [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에서 '주의' 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대응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체계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이며, 피부접촉ㆍ성접촉 등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 발열 발진,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 등이 동반되고 대부분 2~4주내에 자연 치유 된다.

     

    아울러, 예방수칙으로는 손 씻기,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 (피부ㆍ성접촉) 삼가 엠폭스 의심증상자 피부병변 (발진ㆍ딱지) 접촉삼가, 아프거나 죽은동물과 접촉금지,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접촉주의 등이다.

     

    더불어, 보건소는 엠폭스로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적극적인 신고 당부와 더불어 감염병 대응 조치와 감시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민들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달라″ 고 말했다.

     

    한편,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청 1339로 문의하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