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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하세요!…보조기기 보급사업 실시

입력 2023.05.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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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740대 보급, 기기 가격의 80~94%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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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시각, 지체ㆍ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3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이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440대) 대비 크게 늘어난 740대를 보급할 계획임에 따라,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보급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 를 지원하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급품목은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66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ㆍ뇌병변장애인용 (21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ㆍ언어장애인용 (38종) 등 총 125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해당제품 소개영상 등 다양한 관련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밖에, 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및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오는 7월 19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만 시 디지털정책관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 사업” 이며 “지속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확대를 통해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