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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 위한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추진

입력 2023.05.24 11:01
수정 2023.05.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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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0개 교 지원…학습과 토론, 놀이와 휴식, 공동체 활동 가능
    전북도교육청 사진제공 - 신흥고 도서관 내부.jpg
    전북도교육청 사진제공 - 신흥고 도서관 내부

     

    [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학교도서관을 학생들이 학습과 토론, 놀이와 휴식,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미래형 학교도서관’ 은 전통적인 문자 텍스트로부터 디지털 텍스트까지 확장된 리터러시 개념을 지원할 수 있는 학교 내 정보의 허브로서 독서, 학습, 탐구, 토론, 문화체험활동, 휴식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5월 중 1차로 52개 교를 선정해 5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6월까지 18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70개 교에 미래형 학교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된 예산은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 도서관 및 메이커 교육을 위한 비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선정학교 담당자와 관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이해,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구성 방향, ▲사업 추진 절차, ▲2022년 조성사례 안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도서관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며 “미래형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유도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