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보훈은 기억ㆍ책임ㆍ다짐'

입력 2023.06.06 13:4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김동연 지사, 제68회 현충일 추념사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경기도 사진제공 - 김동연 지사가.jpg
    경기도 사진제공 - 김동연 지사가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충일을 맞아 '보훈은 기억이고 책임이며 다짐' 이라고 6일 밝혔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진행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에서 “경기도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께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하겠다" 며 "가장 소중한 시기에 모든 것을 바쳐 우리 사회를 지켜주신 분들을 끝까지 살펴드리는 것이 저희의 책무” 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경기도가 참전유공자들에게 드리는 참전명예수당을 53% 인상했다" 며 "고귀한 희생을 명예롭게 느끼실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해서 계속 살펴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년 경기도 연천에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제3의 국립현충원이 조성된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애국애족 정신을 배우는 뜻 깊은 현장이 될 것이다" 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이 도민들 삶 곳곳에 스며들고 녹아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공동체의 미래와 공익을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으셨던 선열과 영령의 마음을 이어받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며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분들의 희생 뒤로 남겨진 유가족의 아픈 마음 또한 저희가 오래 간직하겠다 여러분들이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더 크고 더 소중하게 계승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은 추모 묵념, 애국가 제창, 헌화ㆍ분향, 추념사ㆍ추모사, 헌시 낭송, 추모공연, 위패실 참배 등으로 진행됐으며, 추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보훈가족,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