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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민참여예산 참여 시민과 소통 강화

입력 2023.06.14 12:37
수정 2023.06.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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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예산 사전컨설팅제도’ 올해 처음 시행
    (광명2)광명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사전컨설팅지원단 1차 회의를 열었다.jpg
    광명시 사진제공 - 어제(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사전컨설팅지원단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는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의 예산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전컨설팅제도’ 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필요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특히, 시민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 및 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며, 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사전컨설팅제도’ 는 이러한 시민들의 제안이 부서로 이송되기 전 내용의 적정성과 실효성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제안을 현실성 있게 조정해 실제 예산 반영률을 높이고자 시행된다.

     

    아울러,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다양한 인력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사전컨설팅지원단 (이하 지원단)’ 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받은 주민참여 예산사업의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제안자와의 협의를 통해 조정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더불어, 어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는 지원단 1차 회의가 열려 단원 위촉과 금년도 제안사업 총괄내역 보고 및 분과별 검토가 진행됐다.

     

    이 밖에, 지원단은 앞으로 두 차례 더 회의를 열어 제안사업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전컨설팅지원단이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우리 시 예산에 반영시킬 수 있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반 시민, 시 위원회 및 동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제안자를 통해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제안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시행 사업 평가ㆍ환류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