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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시 로컬브랜드상권의 육성뱡향'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입력 2023.06.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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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로컬브랜드상권 활성화 위한 서울시의 정책지원 방향과 실행계획 논의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 이상훈 시의원.jpg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 이상훈 시의원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과 조성 방향' 을 주제로 제3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세미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홍하연 연구위원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홍하연 연구위원은 서울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실행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로컬인 서울포럼’ 의 대표의원인 이상훈 의원 (강북2) 은 “지난 1ㆍ2차 세미나에서 로컬브랜드상권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탐구하고 논의했다" 며 "이번 3차 세미나에서는 서울시의 정책지원 방향과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하고자 해당 연구를 수행한 홍하연 연구위원을 모셨다” 고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홍하연 연구위원은 "로컬브랜드상권을 생활권 내 골목상권 중 다른 상권과 차별화된 고유의 장소 정체성이 나타나는 상권” 으로 정의하며, 로컬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방향으로 ‘로컬 가치 창출을 통한 동네상권의 재발견’, ‘창조적 소상공인 생태계 형성’, ‘시민의 골목소비 가치 증대’ 를 제시했다.

     

    또한, 기본방향 별로 ‘지역자원 조사를 통한 브랜드 스토리 구축’, ‘브랜드에 기반한 업종별 콘텐츠 특화 장려’ 등 총 24개 세부 실행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로컬브랜드상권의 장기 지속 방안으로 ‘고유의 모니터링 지표 개발과 평가’, ‘상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운영 주체 발굴’ 등을 제시했다.

     

    이상훈 의원은 “로컬브랜드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 서울시와 자치구가 어떻게 역할을 분담해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할 것인지, 지역주민과 상인, 임대인 등 다양한 주체와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해서 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3차에 걸친 전문가 세미나를 마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은 향후 로컬브랜드상권 현장 방문과 담당 부서 간담회, 정책개발 연구용역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지원 방안과 제도 정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