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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먹거리 관련 업체 82곳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

입력 2023.08.04 08:45
수정 2023.08.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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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락 등 제조 및 배달업체ㆍ휴가지 식당 등…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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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사진제공 - 시 관계자가 도시락 제조업소에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대상은 단체 급식 등 대량으로 식사나 식재료를 제공하는 도시락 제조ㆍ배달 업체, 음료ㆍ식품 제조업체, 피서지 주변 음식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6곳 등 82곳이다.

     

    또한, 용인특례시와 3개 구청 담당자, 시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2인 1조로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점검에서는 ▲식자재 보존ㆍ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ㆍ사용, ▲음식물 재사용, ▲조리시설ㆍ기구의 위생적 관리 등을 확인했다.

     

    더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식혜ㆍ커피ㆍ주스 등 음료와 햄버거 등 육류가 들어간 음식은 점검 초기 일괄 수거해 식중독균, 대장균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며, 수거 조사 결과는 모두 ‘적합’ 이었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수칙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 며 “영업주는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위생적인 식자재 취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