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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

입력 2023.08.04 17:51
수정 2023.08.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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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관 경영학 박사
    현) 스마트창업경영연구소 대표
    현) 전북엔젤투자클럽 사무국장
    이종관 박사 자료제공 - .jpg
    이종관 박사 자료제공 - 한국에너지공간 신ㆍ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

    신재생에너지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하는 에너지로서, 전환수단과 에너지 형태에 따른 신에너지ㆍ에너지원의 종류에 따른 재생에너지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ㆍ이용ㆍ보급 촉진법' 제2조에 의거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ㆍ물ㆍ지열 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11개 분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산사유가스화, 수소에너지등 3개 분야가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ㆍ태양열ㆍ바이오ㆍ풍력ㆍ수력ㆍ해향ㆍ폐기물ㆍ지열 등 8개 분야가 있습니다.

     

    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할까요?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와 달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고갈되지 않으며, 지역적으로 분산되어 있어 에너지 안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이란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구매하거나 자체생산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거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거나,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RE100은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는 정부가 신ㆍ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RPS 의무를 지닌 발전사업자는 신ㆍ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건설해 공급의무비율을 맞추어야 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혹은 RE100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많은 사업자들이 REC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8월 관련 거래시장이 개설됐으며, 산업용ㆍ일반용 전기소비자가 RPS설비확인을 완료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REC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까지 화석연료에 비해 비용이 높지만,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에 따라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