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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탐구생활’ 참여자 모집

입력 2021.03.28 22:30
수정 2021.03.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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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ㆍ메이커가 청소년을 찾아가는 교육 진행
    새로운 탐구생활.jpg
    서울시 사진제공 - 새로운 탐구생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에서 초ㆍ중ㆍ학교 및 지역아동센터ㆍ청소년센터ㆍ마을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운탐구생활’ 교육 참여 희망자를 오늘 (29일) 부터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운탐구생활’ 교육은 서울시가 지난 2016년 시작한 세운상가군 일대 도시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 의 일환인 청소년 교육 프로젝트의 연속이고 종전에는 서울시 내 초ㆍ중학생이 세운상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과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세운상가 장인들에 축적된 기술을 교육 과정으로 전환해 기술 원리의 이해와 기초적인 제품 만들기 교육, 나아가 직업체험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참여 학생들은 교실에서 기술장인, 제작 전문가와 함께하며 기술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간단한 제품 조립ㆍ제작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교육은 4가지 주제로 구성돼 각 2회씩 운영되며, 수업시간은 하루에 총 90분을 2교시로 나눠 진행하고 1교시는 세운상가 현장과 재생사업을 알아보는 영상시청으로 시작한다.

     

    아울러, 기술장인ㆍ전문가가 조립제품 만들기 교육을 1ㆍ2교시에 걸쳐 각 30분간 진행하며, 수업 마무리는 세운재생사업 등 세운탐구생활을 복습하는 문제풀이 (영퀴즈) 로 이뤄지고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조율가능하다.

     

    이와 함께, 교육 참여 신청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 5명 이상, 20명 이하 단체는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다시세운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역사도심 재생과 또는 다시세운 거버넌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세운탐구생활’ 을 통해 세운상가 일대 지역과 도시재생 사업을 이해하게 되고, 다시세운 프로젝트 청소년 교육의 저변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지 못해 아쉽지만, 세운상가 일대의 기술장인과 제작 전문가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이 지역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