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4월의 토요 문화행사 운영

입력 2021.03.30 22:17
수정 2021.03.31 08:0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양춘화기 (陽春和氣) - 따뜻한 봄의 화창한 기운’ 을 주제로 진행
    양춘화기.jpg
    서울시 사진제공 - 북촌문화요일 운영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양춘화기 (陽春和氣)-따뜻한 봄의 화창한 기운’ 을 주제로 4월의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 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의 ‘북촌문화요일’ 은 고유 명절인 ‘한식 (寒食)’ 과 ‘봄’, ‘북촌’ 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예ㆍ문화 체험과 전통놀이ㆍ마을여행ㆍ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북촌의 따스한 봄기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3일은 고유 명절 한식 (寒食) 을 맞아 제기 만들기, 계란에 그림 그리기 등 한식 때 행하던 다양한 놀이와 풍습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계동마님댁 한식 (寒食) 맞이’ 절기행사를 하고, 둘째 주 10일부터는 ‘봄’ 과 ‘북촌’ 을 소재로 ‘꽃이 담긴 조명 만들기’, ‘멋글씨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등 매주 두 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셋째 주 17일부터는 지난 4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을여행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한 공백과 동절기 휴식기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하며,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등 정기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마을 해설가들이 들려주는 북촌만의 ‘이야기하기 (스토리텔링)’ 를 따라 정겨운 북촌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민속놀이인 널뛰기, 투호 던지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과 ‘현장접수’ 를 병행해 체험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 포털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북촌에 깃든 봄기운을 마음에 담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우리의 일상에 작은 온기와 희망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