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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미동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 오는 6일 개장

입력 2023.10.04 07:35
수정 2023.10.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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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ㆍ수진ㆍ율동ㆍ중앙ㆍ위례 공원 등 모두 6곳 조성 완료 '건강ㆍ힐링 공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79 공공공지 맨발 황톳길에 설치된 그네의자.jpg
    성남시 사진제공 - 맨발 황톳길에 설치된 그네의자

     

    [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79 공공공지 (구미교 인근 탄천 일원) 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오는 6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오후 4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 뒤 황톳길을 시민에 본격 개방한다고 전했다.

     

    특히, 구미동 맨발 황톳길은 길이 32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시는 구미교 인근부터 불곡중ㆍ고교 앞까지 이어지는 탄천 공공공지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일직선 형태의 황톳길을 냈다.

     

    아울러, 세족장과 에어건 (건조 기기),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더불어, 황톳길 곳곳엔 그늘막, 그네 의자, 등의자, 4인용 야외 탁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덧붙여, 구미동 맨발 황톳길 개장으로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총 34억 51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6곳 황톳길을 모두 조성 완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구미동 맨발 황톳길은 탄천, 숲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특화된 구간” 이며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품격 힐링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