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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동조합과 함께 행복 화성 만들어갈 것

입력 2023.10.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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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 위한 실무교섭 전 상호 입장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화성시 사진제공 - 노동조합.jpg
    화성시 사진제공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가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진호창 지부장 등 노ㆍ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가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진호창 지부장 등 노ㆍ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2019년 단체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 전 상호 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교섭안 제안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조 측이 제출한 요구안에는 ▲조합활동 보장 및 노ㆍ사 화합, ▲노동조건 개선, ▲인사제도 개선, ▲조합원 복지 등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후생복지 향상 등에 관한 의제가 담겨 있다.

     

    진호창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기존 체결한 단체협약을 보완해 조합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이며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곧 시민을 위한 서비스의 질과 연결돼 있는 만큼 화성시의 성실한 교섭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노ㆍ사 간 상호 신뢰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이번 단체교섭에서 존중과 배려로 소통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섭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현, 향후 시와 공무원노조는 교섭 요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무교섭을 시작하고 양측의 입장이 조율되는 대로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