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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 서울지역 27개지역 장애인단체와 간담회 가져

입력 2021.03.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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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장애예방운동본부' 의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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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를 마치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와 기념촬영하는 황정희 이사장

     

    [서울=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취재부=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와 서울지역 27개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은 내부장애인 고충에 따른 '내부장애예방운동본부' 의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지역 27개 지역 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 이종성 국회의원, 김예지 국회의원, 지성호 국회의원, 장애인단체 대표자가 직접 만나 향후 장애인에 대한 필요한 정책을 논의해 만들어 나가는 자리로 꾸며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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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황정희 이사장

     

    간담회 질의자로 나선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은 "대한민국 장애인 등록수 2019년말 기준 261만 명이며, 신체적 장애 12개 유형 중 내부장애 6개 유형에 대한 장애인 등록인원 (뇌전증 7,054명, 장루요루 15,290명, 간장애 13,153명, 호흡기장애 11,522명, 심장장애 5,266명, 신장장애 92,408명)이 등록돼 있고, 현재 내부장애인 등록인원이 전체 장애인 등록 대비 7.3% 다" 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황정희 이사장은 "현재 등록 장애인중에 지체장애가 전체 50%를 차지하고 있다" 며 "내부장애는 식생활 조절과 운동으로 충분히 장애로 가는 길목에서 차단할 수 있고 그로인해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에게 강하게 피력했다.

     

    또한, "전세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향후 호흡기 장애가 지금보다 훨씬 장애인 등록수가 많아질 것으로 충분히 예상된다" 며 "이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장애예방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의 수가 줄어 들수있게 '내부장애예방운동본부' 의 설치가 시급한 상태" 라고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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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지 국회의원과 기념 촬영하는 황정희 이사장

     

    한편, 치매와 당뇨도 상당수가 현대인의 질병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방으로도 '장애예방교육' 은 꼭 필요한 상황이며, '내부장애예방운동본부' 는 전국민에게 꼭 필요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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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성 국회의원과 기념촬영하는 황정희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