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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현충탑에 위패 봉안할 유공자 찾는다!

입력 2023.10.23 16:23
수정 2023.10.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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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해 접수 받아
    과천시 사진제공 - 신계용 과천시장이 2023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jpg
    과천시 사진제공 - 신계용 과천시장이 2023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과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과천시가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는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해 현충일과 중요 행사 시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또한, 과천시는 사망 당시 과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 가운데,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해 추가로 위패를 각인할 예정이다.

     

    다만, 타 시ㆍ군ㆍ구 현충탑에 기 봉안이 돼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과천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과천시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각인 및 봉안은 내년 3월경 이뤄진다.

     

    신계용 시장은 유공자 발굴 및 위패 각인 추진 등과 관련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고귀한 뜻을 후손대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중앙공원 현충탑에는 21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