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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국회의원,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최적노선 확정'

입력 2023.11.09 17:17
수정 2023.1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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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 신천∼광명시흥 3기신도시~하안2지구~하안사거리∼독산∼신독산∼신림역 발표
    양기대 국회의원실 사진제공 -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구축 토론회.jpg
    양기대 국회의원실 사진제공 -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구축 토론회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경기광명을) 은 국회에서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신설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공동 개최하고, 최적노선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양기대 의원을 비롯해 임오경 (광명갑)ㆍ문정복 (시흥갑)ㆍ최기상 (금천)ㆍ정태호 (관악을) 국회의원과 해당 4개 지자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광명시ㆍ시흥시, 서울 금천구ㆍ관악구 등 4개 기초지자체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은 지난 2021년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이들 4개 지자체에서 예산을 마련해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4개 지자체 및 국회의원들과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 사업 공동협약’ 을 맺고 추가로 합류했다.

     

    그 결과, 시흥시 신천~광명ㆍ시흥 3기신도시~하안2공공주택지구~하안사거리~독산역 (1호선)~신독산역 (신안산선 예정) 을 거쳐 지하철 2호선 신림역으로 연결되는 최적노선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4개 지자체는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노선이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양기대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노선” 이며 “특히 광명ㆍ시흥 3기신도시, 하안2공공주택지구, 하안동 재건축, 구름산지구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할 광명의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최적노선이 마련된 만큼 4개 지자체장,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ㆍ서울시ㆍ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2경인선 노선의 공유 여부에 따라 신천~하안~신림선의 사업타당성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