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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 가져

입력 2023.11.13 14:57
수정 2023.11.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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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유학 생활 지원
    전주대학교 사진제공 - 외국인 유학생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jpg
    전주대학교 사진제공 - 외국인 유학생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주대학교 지난 10일, 외국인 유학생 2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날 진행된 행사는 2023년 신협 온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유학생에게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 뢰생 (한국어문학과) 학생은 “겨울 이불 나눔 이벤트에 선정이 돼 너무 기쁘다" 며 "한국의 물가가 비싸 계절 관계없이 한 개의 이불로 생활했는데 따뜻한 이불을 선물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 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겨울은 춥지만, 학교의 관심과 사랑으로 큰 힘을 얻는다” 며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고 덧붙였다.

     

    전주대 신용협동조합 송태진 이사장은 “우리 지역 전주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온누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며 “따뜻한 겨울이 유학생들의 타국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국제교류원은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학생 장학금 후원, 방과 후 문화 교실, 생필품 나눔 등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