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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장애인의 날, 서울시 해치 이모티콘 무료 배포

입력 2020.12.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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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장애 인식 개선 위해 이모티콘 16종 특별 제작…2만 명에 무료 배포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감정 나누는 해치…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
    3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선착순
    서울시자료1.jpg
    서울시 자료제공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세계 장애인의 날’ 을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 (HAECHI) 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고 3일 밝혔다.

     

    '세계 장애인의 날: 국제연합 (UN) 이 장애인의 존엄과 권리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통합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에 지정'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이모티콘은 서울시 공식 캐릭터인 ‘해치’ 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감정을 비장애인이 직관적으로 공감하도록 표현했고, 이모티콘은 3일부터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90일 간 쓸 수 있다.

     

    이번 장애 인식 개선 이모티콘을 통해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 복지시설 종사자, 홍보 전문가의 의견을 받는 등 다양한 시민들이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우리, 여기, 함께' 라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비장애인이 해치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며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따뜻한 서울을 그려 보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