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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회의원, ‘남원성 전투ㆍ만인의총의 역사적 의의 반영한 역사교과서 출판 확정’

입력 2023.12.14 17:36
수정 2023.1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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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의총 역사 교과서 등재 촉구 결의안’ 토대로 반영
    이용호 국회의원실 사진제공 - 이용호 국회의원.jpg
    이용호 국회의원실 사진제공 - 이용호 의원

     

    [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 (남원ㆍ임실ㆍ순창) 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총 (萬人義塚) 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반영한 역사교과서가 2024년에 출판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용호 국회의원이 지난해 발의 (2022년 11월 14일) 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 (2022년 11월 24일) 시킨 ‘만인의총 역사 교과서 등재 촉구 결의안’ 을 토대로 반영된 것이다.

     

    특히, 남원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5만 6천여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남원성민 6천여 명 등 민ㆍ관ㆍ군 1만여 의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의 얼을 기리는 역사유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역사교과서에 한 번도 등재되지 못해 국가 사적임에도 국민들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이용호 국회의원은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만인의총 현장시찰을 성사시켰고, 2022년 11월 24일에는 ‘만인의총 역사 교과서 등재 촉구 결의안' 이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되도록 주도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과 문화재청은 ‘만인의총 역사 교과서 등재 촉구 결의안’ 을 토대로 연구용역을 실시 (2023년 2월) 했고, 마침내 교과서 출판사인 천재교육과 천재교과서 ‘국사’ 교과서에서 2024년부터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교육부 교과서민원바로처리센터 (TIOS) 를 통해 각 출판사에 문의해 받은 회신결과에 따르면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는 2026년에는 역사교과서 출판사들의 50% 이상이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총의 역사적 의의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정유재란 남원성전투와 만인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학생들이 교과서를 통해 배우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며 "많은 국민들께 우리의 호국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