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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ㆍ장년 창업은 여기서!...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입력 2024.01.17 07:14
수정 2024.01.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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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ㆍ중부ㆍ남부ㆍ북부 4개 캠퍼스에서 총 72석 입주자 모집…중ㆍ장년 창업기업 사무공간 지원
    서울시 자료제공 -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공고 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공고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해 오늘 (17일) 부터 사무공간이 필요한 중ㆍ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중ㆍ장년 창업기업을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모집은 서부 (녹번동)ㆍ중부 (공덕동)ㆍ남부 (천왕동)ㆍ북부 (창동)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총 72석을 모집한다.

     

    각 캠퍼스별로는 서부캠퍼스 26석, 남부캠퍼스 16석, 북부캠퍼스 12석, 중부캠퍼스 18석을 모집하며, 총 72석 (최대 68개 사) 을 선정한다.

     

    특히,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고, 창업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또한,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며,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약 3~5만 원 선이며,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지불하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까지 연 1회였던 모집 횟수를 연 3회로 늘리고, 두 곳의 신규 사무실도 추가로 개설돼 중ㆍ장년 창업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연 1회의 모집 시기를 놓치면 연내에는 신청이 어려웠던 중ㆍ장년 창업가들을 위해, 총 3회 모집을 통해 연내 추가 진입기회를 제공하며, 두 곳의 50플러스캠퍼스에 신규 공유사무실을 개설하고, 5월에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공유사무실을, 10월 이후에는 자양동에 새롭게 개관하는 동부캠퍼스에 공유사무실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 5월에는 중ㆍ장년 창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 컨설팅 등 예비ㆍ초기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재단에서는 중ㆍ장년 우수창업기업을 발굴ㆍ양성하고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총 110개 사가 참여했고, 이 중 8개 기업은 중ㆍ장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에 선발돼 창업 지원금 등을 수여받았다.

     

    덧붙여, 올해도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중ㆍ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유사무실 입주 신청은 40세~64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시인 예비 및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3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오는 3월 2일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이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 간 공유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신청 접수는 오늘 (17일) 부터 오는 2월 6일 18시까지며,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 방법 등은 50+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재단에서 개최한 중ㆍ장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은 입을 모아 중ㆍ장년 창업은 새로운 생태계로 이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 며 “올해는 신규 캠퍼스 개관과 함께 공유사무실 입주기회도 대폭 늘리고, 중ㆍ장년 창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창업지원교육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