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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클라우드 캠퍼스' 오픈

입력 2021.04.12 23:35
수정 2021.04.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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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오프라인 더해 온라인 데이터 분석ㆍ활용 교육 시작
    빅테이터 캠퍼스 사진.jpg
    서울시 사진제공 - 빅데이터 캠퍼스 사진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 캠퍼스’ 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 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빅데이터 캠퍼스’ 의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데이터 분석ㆍ활용법을 배울 수 있게 되고,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 교육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기존 서울 스마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되고, 오는 5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온라인 캠퍼스 개관과 함께 올해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 대상과 과목도 확대하고, 기존 전문가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입문자와 공공기관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시작하며, 교육 과목은 기존 10종에서 데이터 가공 교육 등을 더해 총 18종까지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관련 분야 학생과 전문가들을 위한 데이터 가공교육을 신설하고, 서울시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교육도 대학과 함께 신규 개발해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대학교와 협업하는 ‘빅데이터 캠퍼스 대학 분원’ 도 확대하고, 분원 개설을 원하는 대학에 서울시가 빅데이터 캠퍼스 본원과 동일한 분석환경을 지원해주고,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이며, 현재 분원은 4곳 (서울시립대, AI 양재 허브,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이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캠퍼스 분원을 통해 대학에서는 생활인구, 카드매출, 생활금융, 교통카드 등 312종의 데이터를 교과 과정에 무료로 분석ㆍ활용, 교육할 수 있고, 분원 개설을 원하는 대학은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보안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공간과 출입을 통제하는 상주 운영 인력을 확보한 대학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이수재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유용한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빅데이터 캠퍼스’ 를 온ㆍ오프 라인에 확대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며 “오는 5월 온라인에 문을 여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 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우고 싶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교육 받길 바라며, 분원 개설을 원하는 대학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