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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AIㆍIoT로 챙긴 고립위험가구 돌봄 우수사례집 발간

입력 2024.01.31 08:37
수정 2024.01.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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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위험 2만 5천 가구 대상 AIㆍIoT 기술 활용 제공 중인 ‘스마트돌봄’ 우수사례 담겨
    서울복지재단 자료제공 - 스마트돌봄 우수사례집 표지.jpg
    서울시복지재단 자료제공 - 스마트돌봄 우수사례집 표지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고립위험 2만 4,932가구 (2023년 기준) 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돌봄서비스’ 는 인공지능 (AI), 사물인터넷 (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등 총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또한, 현재 ▲스마트플러그는 21개 자치구 총 3,945가구, ▲AI안부확인 22개 자치구 총 1만 6,089가구, ▲AI안부든든 2개 자치구 총 384가구, ▲똑똑안부확인 2개 자치구 총 4,514가구가 이용 중이다.

     

    아울러,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ㆍAI대화 기록 분석 등 위기신호 확인부터 대상가구의 특성과 성향, 그리고 어떤 공공ㆍ민간 연계 서비스와 연결됐는지 등이 유형별로 수록됐으며,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및 사후 대응방법 등에 대해서도 담겼다.

     

    더불어, 우수사례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 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똑똑’ 에서는 그 밖에도 사회적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가 지원 중인 고립예방 서비스를 지역ㆍ연령ㆍ성별ㆍ관심사항 (복지, 안부, 가족돌봄 등) 별로 분류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갈수록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스마트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