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런4050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ㆍ장년

입력 2024.02.13 07:22
수정 2024.02.13 07: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중ㆍ장년 채용 수요 일자리 발굴…교육 후 취업컨설팅, 일자리 연계 등 원스톱 체계 마련
    서울시 사진제공 - 돌봄교사 양성과정.jpg
    서울시 사진제공 - 돌봄교사 양성과정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하 재단) 은 ‘서울런4050’ 과 연계해 중ㆍ장년의 직업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4050’ 은 ▲일자리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생애 설계ㆍ노후 준비, ▲직업역량 교육,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 (48개 사업) 를 통해 중ㆍ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재단은 2023년 ‘서울런4050’ 을 통해 6,055명에게 직업역량ㆍ디지털 전환교육을 제공하고,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는 92.57% 에 달했다.

     

    이에, 재단은 중ㆍ장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4050 직무훈련’ 을 신설하고, 중ㆍ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민간 기업ㆍ기관ㆍ협회 등과 협력해 기관이 실제 채용 시 요구하는 수준의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한다.

     

    또한, 직무훈련 후에는 취업 컨설팅ㆍ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관련된 기업ㆍ직군ㆍ직무의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률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4050 직무훈련’ 은 직업역량 강화를 통해 (재) 취업할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ㆍ장년 (40~64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과정별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더불어, 1차 모집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약국사무원,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웨딩플래너, ▲역사문화체험강사, ▲병원행정사무원, ▲소자본 온라인 마켓 창업, ▲정리수납 컨설턴트, ▲파파크루 드라이버,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등 9개 과정을 모집한다.

     

    덧붙여, 참여자는 선발을 거쳐 직무 특성에 따라 10회 차 내외로 평균 30시간에서 많게는 80시간까지 직무훈련을 받게 되며, 업체로 직접 취업이 연결되는 분야는 직무훈련 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일부는 소정의 직무훈련 시간을 이수한 후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

     

    향후 재단은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방위사업체, 인테리어, 중고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돌봄교사 등 중ㆍ장년 관심 분야의 직무훈련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연간 총 9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ㆍ장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직무훈련 개발에 따라 수시로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며, 과정별 모집과 관련한 세부 정보 역시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4050 직무훈련’ 은 중ㆍ장년이 안심하고 일을 배울 수 있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든든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이 핵심” 이며 “수료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