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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6년까지 군도 4개 노선 개통

입력 2024.02.13 09:55
수정 2024.02.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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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 말끔히 해소
    가평군 상징갓평이&송송이(기본).jpg
    가평군 자료제공 - 갓평이&송송이

     

    [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평군이 2026년까지 사업비 249억여 원을 들여 군도 4개 노선을 정비 중인 가운데 최근 군도 13호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발전에 가속력을 붙이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월 착공한 군도 13호선 (신하~신상) 확ㆍ포장 공사가 1년 7개여 월 만에 완공돼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총 사업비 95억여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신하리 이문안교에서 신상2리 마을회관까지 길이 1.7km, 폭 8~10m로 건설됐다.

     

    또한, 군은 미정비된 군도를 개선해 광역도로와 연계 구축을 통한 집산도로의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읍 상천 3리 1.28km 구간인 군도 8호선 도로 확ㆍ포장 공사 (2단계) 도 올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하반기에는 조종면 대보2리 은계마을과 상면 덕현리 녹수계곡 일원 각각 0.9km 구간 등 군도 13호선 2개 사업도 완료되면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고 고른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군은 지난해 12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폭 8m인 ‘농ㆍ어촌 도로 조종 101호선 확ㆍ포장 공사’ 를 완료해 개통하는 등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ㆍ어촌 도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덧붙여, 오는 2025년까지 농ㆍ어촌 도로 ▲가 201호선 (진사선)ㆍ202호선 (삼윗선), ▲설 206호선 (창하선) 및 청 206호선 (종고선), ▲상 102호선 (원서선)ㆍ107호선 (대덕선)ㆍ204호선 (연항선)ㆍ205호선 (서비선), ▲조종 202호선 (능사선), ▲북 101호선 (목싸선) 확ㆍ포장 공사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 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 에 반영돼 현재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어느 지역의 주민도 노후되고 불편한 도로시설로 인해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로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기도에서 보상ㆍ설계 후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지역 현안 사업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재논의되는 등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