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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체계적 경력설계ㆍ구직 지원...4050 ‘다음 직업’ 찾아줘

입력 2024.02.19 07:12
수정 2024.02.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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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재취업ㆍ경력전환 원하는 중ㆍ장년 1300명 대상 컨설팅ㆍ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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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과 연계해 인생전환기 다음 직업을 찾고 있는 중ㆍ장년들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업컨설턴트가 경력설계부터 이력서ㆍ면접 코칭은 물론 일자리 매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76개 과정을 운영하며 1,300명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구직을 위한 기술과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의 커리어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과 활동방향을 반영해 ‘인생 시즌 2’ 를 성공적으로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구직 준비하는 중ㆍ장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참여자 평균 만족도 점수가 93.5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커리어를 찾는 여행’ 이라는 의미의 경력설계 프로그램 ‘경력설계 트립 (T.R.I.P)’ 42개 과정이 운영되며, 커리어 준비의 필요성 인식을 시작으로 직업선호도 등 자기 분석을 통해 경력목표를 수립하고 실제 재취업 및 경력 전환사례를 통해 대안과 사후 계획을 세우는 커리큘럼이다.

     

    아울러,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중ㆍ장년 구직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연간 34개 과정이 운영되며, ▲신중년 채용트렌드 이해, ▲구직서류 작성법,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강점 코칭, ▲성공적인 채용 접근법과 구직전략 등 구직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프로그램별로 전담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해 각종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참여를 연계하고 필요시 1:1 상담과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경력설계와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구직 중이거나, 경력설계에 관심 있는 4050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늘 (19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별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서울시내 4개 50플러스캠퍼스 (서부ㆍ중부ㆍ남부ㆍ북부) 에서 진행되며 격월 (2ㆍ4ㆍ6ㆍ8월) 로 신청받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연간 운영 프로그램 내용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4050 세대가 구직을 준비하며 막막함을 느낄 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해 재취업과 경력전환을 원하는 중ㆍ장년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올해부터는 취업컨설턴트가 프로그램의 운영에 직접 참여해 중ㆍ장년의 성공적인 경력설계와 취업성공을 밀착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