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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사업추진 위해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체결

입력 2024.02.22 11:02
수정 2024.02.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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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장학관은 5만 원, 월 사용료 15만 원 (식사비 포함) 이용
    사진(지난해 4월 열린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jpg
    가평군 사진제공 - 서태원 (오른쪽) 군수가 2023년 4월 열린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이 2024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체결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기관이 자율ㆍ균형ㆍ미래라는 경기 교육의 핵심 가치 위에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에 따른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올해 사업비 약 25억 원 (군 20억 원, 교육청 5억 원) 을 들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가평교육공동체 운영,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 미래 교육 실현 등 3대 추진 과제에 21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부속 합의체결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가평교육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군은 지난해 4월 가평교육지원청 간 ‘꿈이 커가는 학교, 꿈이 이뤄지는 마을’ 을 비전으로 가평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 및 부속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덧붙여,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경기교육청이 31개 시ㆍ군과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군은 지역 우수 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을 위해 금년에도 중ㆍ고ㆍ대학생 14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15년 간 학생 1,800여 명에게 총 25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보금자리 지원으로 가평장학관 입사생 109명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등 관외 대학 입학 및 재학생에게 주거 편의 제공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하고 있다.

     

    한편, 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평 장학관은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군 출신 우수 대학생들에게 학업의 편의 제공과 주거 안정ㆍ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향토 인재를 양성하는 기숙사고, 희망ㆍ행복 2개 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ㆍ4인 각 1실로 구성돼 있으며, 입사비 5만 원에 월 사용료 15만 원 (식사비 포함) 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