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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함께 하겠소?' 오는 3월 1일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독립 만세' 울려 퍼져

입력 2024.02.27 07:42
수정 2024.02.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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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부터 105주년 3.1절 맞아 ‘메타버스 서울’ 가상공간 만세운동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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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카드뉴스 첫 페이지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함께 하겠소? 메타버스 서울광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소 (‘메타버스 서울’ 3.1절 콘텐츠 예고 영상)' 오는 금요일 105번째 3.1절을 맞아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독립 만세’ 가 울려 퍼진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 에서 오는 28일부터 3.1운동 ▲아바타 아이템 (태극기ㆍ당시 의상), ▲만세운동, ▲민족 대표 33인 사진전, ▲3․1절 퀴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1 만세운동 챌린지’ 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과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 대표의 입을 빌려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만세운동을 했던 과거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가상공간에서 3․1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3․1 만세운동 챌린지’ 는 기간 내 '메타버스 서울' 에 접속, 아바타를 선택하는 화면까지 진입하면 만세운동 의상 (남성용 두루마기, 여성용 저고리ㆍ치마 세트) 과 손에 쥘 수 있는 태극기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오는 3월 5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을 방문하면 NPC (Non-Player Character, 사용자가 아닌 캐릭터) 로 구현된 주요 민족 대표 손병희, 한용운, 이승훈을 비롯한 30인과 함께 만세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민족 대표 3인은 건국훈장 5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대한민국장을 받은 종교별 (천도교ㆍ불교ㆍ기독교) 인사로 선정했으며, ‘1919년 3월 1일 14시’ 민족 대표들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역사에 착안해 5일까지 매일 14시 ‘메타버스 서울’ 서울광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아울러, 민족 대표 33인과 자신의 아바타가 만세운동을 하는 장면을 사진 캡처 또는 화면을 녹화, 해시태그 (#대한독립만세 #삼일절 #메타버스서울) 한 뒤에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에 공유하면 ‘메타버스 서울 3․1 만세운동 챌린지’ 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및 공모전’ 공간에서는 3․1 운동을 이끈 민족 대표 33인의 사진과 활동상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인물에 ‘좋아요’ 표시도 남길 수 있으며, ‘퀴즈 스튜디오’ 에서는 31개 문항으로 구성된 3․1절 관련 퀴즈도 풀어 볼 수 있다.

     

    더불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메타버스 서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콘텐츠 (카드뉴스ㆍ영상) 가 지속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덧붙여, '메타버스 서울' 은 모바일 (안드로이드ㆍiOS) 앱과 PC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스토어 검색 또는 ‘메타버스 서울’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서울’ 에는 조선시대 역사 체험이 가능한 ‘서울역사박물관’, 재난ㆍ재해 시 각종 대처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관’ 등 콘텐츠가 보강됐으며,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부터 오프라인 VR 체험관 (시민청 스마트서울전시관,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시티센터) 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줍깅 (‘줍다+조깅’ 합성 신조어) 챌린지 체험이 가능한 ‘반포한강공원’ 등이 추가됐으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 바 있다.

     

    이 밖에, 시는 앞으로 ‘청년 전용관 (3월)’ 콘텐츠와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 (Seoul My Soul)’ 이 적용된 아바타 의상을 추가하고, 기 구축된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해 내실을 다져나간다는 예정이다.

     

    박진영 시 디지털정책관은 “105년 전 3월 1일, 그날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가상공간이라는 장점을 살려 메타버스 콘텐츠를 기획했다” 며 “앞으로 역사ㆍ문화ㆍ관광 등 온ㆍ오프라인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정 운영을 위해 ‘메타버스 서울’ 을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