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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받은 46개 청년기업 지역 창업 성공

입력 2021.04.15 21:40
수정 2021.04.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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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팀 선발해 총 6억 1천 창업자금 후속지원
    넥스트로컬 성과공유회.jpg
    서울시 자료제공 - 넥스트 로컬 성과공유회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역 청년의 지역 창업을 종합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넥스트 로컬 (Next Local)’ 2기 총 46개 팀이 전남 나주, 충남 홍성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넥스트 로컬 (Next Local)’ 2기의 지난 8개월 간 (2020년 7월~2021년 2월) 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성과공유회’ 를 오는 23일 DDP 화상스튜디오 ‘서울-온’ 에서 개최하고, 2기 참가자 46개 팀과 창업ㆍ지역전문가, 현지 파트너 등이 참여해 성과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온라인 성과공유회는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①넥스트 로컬 2기 사업성과 발표, ②분야별 창업팀 아이템 발표, ③지역창업 통한 다양한 효과 사례 공유 자리인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분야별 창업팀 아이템 발표는 ①지역자원조사 스토리, ②지역 내 정착스토리, ③타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으로 구분해 파트별 2개 팀이 발표하고, 이어서 넥스트 로컬 활동을 하며 지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 창업팀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성과공유회에서는 과정을 수료한 46개팀 청년 창업가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후속지원으로 25개팀에 최대 5000만 원 등 총 6억 1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한편, 성과공유회에 앞서, 넥스트 로컬 2기 창업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케일 업 (scale-up) 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비공개 행사로 벤처캐피탈 (VC) 및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투자대회를 운영하며, 투자대회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 창업자, 기 창업자 트랙을 구분해 투자자 관점에서 성장가능성을 평가하고,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넥스트 로컬’ 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청년 참여자는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 로컬 (NEXT LOCAL)” 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기 활동을 통해 서울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찾아가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며 “서울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고, 지역도 넥스트 로컬 창업기업 (팀) 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