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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새로운 랜드마크...북면 스카이 타워 개장

입력 2024.03.04 10:35
수정 2024.03.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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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 타워 (전망대)
    일괄편집_사진(북면스타이전망대조감도).jpg
    가평군 자료제공 - 북면 스타이 전망대 조감도

     

    [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북면 시내를 중심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조성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군은 문화관광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 타워 (전망대) 가 착공 약 4년여 만에 이달 중순 준공과 함께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목동 근린공원 (913-1번지) 내에 설치된 전망대는 야간경관 시설이 접목된 타워형으로 LED 조명 등 경관조명 335개가 설치돼 아담한 농촌 시가지를 한눈에 보고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높이 30m, 지름 18m의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 및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 각 1개소와 난간 및 게이트가 마련돼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그네도 설치돼 즐거움을 더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부각 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군은 무료 개방과 안전요원을 배치키로 했으며, 향후 이용률에 따라 구체적인 이용 시간 및 유ㆍ무료 여부를 판단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올해 전망대 인근에 있는 목동초 폐교를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거점 전략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및 생활 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이 사업은 지난해 군 소속 공직자들로 구성된 MZ 패널단과 주민들이 목동 폐교를 융ㆍ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을 제안하면서 전망대 및 체육공원과 추후 들어설 안보 공원을 연계하는 디지털 스마트 관광거점으로의 연구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 밖에,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가평 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 영연방 관광ㆍ안보 공원’ 을 2026년까지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키로 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 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군은 지난 2021년에는 타 읍ㆍ면에 비해 부족한 생활ㆍ체육 인프라 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북면 목동리 927-1번지 일원 3만 5,173㎡ 부지에 북면 생활ㆍ체육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문화ㆍ관광ㆍ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공원에는 축구장 1면,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부대 시설 등이 조성돼 주변 공공시설과 연계되면서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