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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선정

입력 2024.03.06 14:06
수정 2024.03.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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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포천시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선정.jpg
    포천시 사진제공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선정

     

    [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특히,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 를 주제로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개발, 수용 태세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공모 심사에서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출입금지 지역을 한시 개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도그지오 (DoGeo) 투어링’,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원데이클래스),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 프로그램’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영현 시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결과 펫 관광의 경제적 기여도가 일반 관광에 비해 높다” 며 “반려동물 동반여행 중심의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해 포천시를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