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오차범위 내 서열화’ 보도 주의 촉구

입력 2024.03.11 10:40
수정 2024.03.11 10:5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제22대 총선 한달 앞두고, 여론조사 보도 시 오차범위 내 서열화 표현금지 870여 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 안내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CI.jpg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CI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인터넷신문의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유일한 종합 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이하 인신윤위) 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 앞둔 시점에서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에 오차범위 내 서열화 표현금지를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신윤위는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에 오차범위에 있는 후보 및 정당 간의 서열 표현을 지양하고, ‘경합’, ‘오차범위 내에 있다’ 등으로 표기하도록 최근 870여 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 안내했다고 전했다.

     

    특히, 인신윤위는 오차범위 내 결과를 보도할 때에는 여론조사 신뢰구간에 따른 표본오차를 감안해 ‘1위’, ‘오차범위 내 앞서’, ‘격차’ 등의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며,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등 순위를 매기지 않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신윤위 자료제공 - 잘못된 표현 예시.jpg
    인신윤위 자료제공 - 잘못된 표현 예시

     

    또한, 인신윤위는 공정한 인터넷 선거보도를 위해 관련 기사심의규정 및 선거 여론조사 보도준칙에 근거, 모니터링과 심의 활동을 엄격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