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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국내 첫 MLB 경기에 서울시민 300명 초청

입력 2024.03.15 07:01
수정 2024.03.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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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Major League Baseball) 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서울시 자료제공 - MLB 플레이볼 클리닉 로고.jpg
    서울시 자료제공 - MLB 플레이볼 클리닉 로고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계기로 MLB (Major League Baseball) 와 협력해 유소년 야구 선수 대상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 과 소외계층 300명을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특히, 개막 이전 경기로 오는 17일 12시 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저녁 7시 팀 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18일 12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LG 트윈스, 저녁 7시 팀 코리아 대 LA 다저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서울시와 MLB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면서도, 유소년 야구 발전, 소외계층의 야구경기 관람 기회 제공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잊지 않았다.

     

    또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 은 오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자는 서울시 추천 30명, MLB 추천 60명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시는 ‘미래희망 스포츠 영재육성 사업’ 대상자를 포함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참가자로 추천했다.

     

    더불어, ‘미래희망 스포츠 영재육성 사업’ 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서울시 저소득층 초ㆍ중ㆍ고 학생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덧붙여, 플레이볼 클리닉은 투구ㆍ타격ㆍ내야수비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전문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하며, 참여 선수는 LA 다저스 (2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명), 팀 코리아 (3명)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 90명은 30명씩 3개의 조를 구성해 각 세션을 돌아가며 훈련을 받으며, 총 7명의 선수가 각 세션별로 역할을 분담해 교육을 진행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서울 유소년들에게는 메이저리그 선수를 만나고 직접 훈련까지 받아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시는 저소득층, 가족돌봄청년, 다문화가정 등 300명을 경기장에 초청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17일~18일에 열리는 시범경기 4경기와 20일~21일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에 경기마다 50명씩 총 300명을 초청한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그간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도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 며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받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