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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곡 서울식물원 앞뜰에 다채로운 색상의 꽃 정원 조성

입력 2024.03.19 06:20
수정 2024.03.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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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 주제
    서울시 자료제공 -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 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입구에 다채로운 컬러의 꽃들의 정원이 조성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식물원은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 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 의 참가팀, 5팀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특히 올해 서울식물원 초입에 새롭게 조성되는 ‘마곡3지구 꽃정원’ 대상지에 조성된다.

     

    특히, 기존 식재설계 공모전 정원은 현재 열린숲 공간에 조성돼 있으며, 올해는 위치를 옮겨 서울식물원 입구 ‘마곡3지구 꽃정원’ 에 조성된다.

     

    또한, 공모 작품은 오는 4월 8일 9시~9일 16시까지 이메일 (plantingdesign@yeoleum.co.kr) 을 통해 모집하며, 4월 22일에 정원을 조성할 5팀을 선정‧발표한다.

     

    아울러, 5개의 식재설계 정원 조성은 전문가 참여 현장 설명회를 거쳐 오는 5월 1일~10일 기간동안 작품이 조성될 예정이며 1팀 당 50㎡의 면적과 1천만 원의 조성비가 지급된다.

     

    더불어, 일반적인 전시 정원의 형태를 탈피해 과도한 조형물의 설치를 배제하고 정원식물이 주인공이 돼 조성되는 정원으로 작품 제안에는 가을 보식 계획을 포함한 구성이 요구된다.

     

    덧붙여, 공모전의 평가는 외부 심사위원 5인, 내부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해 시민심사단 100인이 총 7회의 평가를 진행하며, 조성 과정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돼 가는 모니터링 과정도 포함되고 2024년 11월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린다.

     

    이와 함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정원은 기존 공모정원들과 마찬가지로 3년 간 서울식물원에 존치돼 식재설계 연구의 장으로 활용 관리된다.

     

    이 밖에, 정원 관리 및 모니터링은 식재설계 공모 정원을 위해 별도로 구성된 ‘그린썸’ 자원봉사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며 "식재설계 공모 정원이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원이 조성돼 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