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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내일은 홈런왕'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

입력 2024.03.21 07:00
수정 2024.03.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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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ㆍ고학년 나눠 송구ㆍ타격, 규칙 등 이론과 실습 교육 비롯해 실제 경기도 진행
    서울특별시 사진제공 -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jpg
    서울특별시 사진제공 -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4~10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13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

     

    특히, 지난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연식야구장에서 첫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돼 온 야구교실은 수강인원이 연간 1만 6천여 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로, 목동 다목적구장에서는 2019년부터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의 체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로, 한국연식야구연맹 (KSBF) 으로부터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아울러, 송구, 포구, 타격, 야구 규칙 및 이론 등 강습과 함께 팀 대항 등 실제 경기도 진행하며,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즐거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 방법 등 심판 이론과 실습도 병행된다.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상대에 대한 관심 (연대감 표현), 야구시합을 통한 협동과 연대, 시합 중 상호 격려 및 소통하기, 예절교육을 통한 교감 등 유소년에게 필요한 인성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덧붙여, 이번에 진행되는 야구교실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 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 위험 없이 야구를 배울 수 있으며, 야구 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줘 참가자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수업은 오는 4월 6일~10월 27일 주말 (토ㆍ일요일) 에 운영되며,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은 월 4회 (매주 1회, 1회 당 80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강료 4회 기준 5만 원)

     

    이와 더불어,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 13시~27일 23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

     

    이 밖에, 강습 및 수강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및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순은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2010년 개설돼 많은 유소년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의 장이 돼 준 서울시 대표 스포츠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며 “유소년이 야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