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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 4개소 선정

입력 2024.03.21 11:15
수정 2024.03.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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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어촌숙박 경험과 휴양으로 머무르고 싶은 어촌 만든다
    해양수산부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방축도마을.jpg
    해양수산부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방축도마을

     

    [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 로 경상남도 남해군 ‘이어마을’, 경상북도 포항시 ‘창바우마을’, 경상북도 울진군 ‘구산마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방축도마을’ 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이하 고도화사업) 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 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 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 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상 마을에는 마을 당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 경남 남해군 이어마을은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로 탈바꿈하고, ▲경북 포항시 창바우마을은 노후된 인테리어 보수 등을 추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북 울진군 구산마을은 인근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반려동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방축도마을은 ‘방축도 힐링 섬박’ 이라는 운영 콘셉트에 맞게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갖춘 해양치유형 숙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외에 관광 전문가와 함께하는 숙박시설 대표 브랜드 개발, 운영 표준지침 제작,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까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