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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결핵예방주간 캠페인 전개

입력 2024.03.21 12:08
수정 2024.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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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 없는 건강한 부안’
    부안군 사진제공 - , ‘결핵 없는 건강한 부안’ 결핵예방주간 캠페인 전개1.jpg
    부안군 사진제공 - 이동 결핵검진 차량

     

    [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 (3월 24일) 을 맞아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결핵 예방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39명 정도로 OECD 회원국 중 콜롬비아 (인구 10만 명 당 47명)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늘 (21일) 부안읍 홈마트 사거리 일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결핵 검진,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의 내용으로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결핵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9~20일 읍ㆍ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및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흉부-X선, 가래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로 진단되면 치료부터 완치까지 진료 일정과 복약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박찬병 군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받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