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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올해 공중위생업소 2,635개소 서비스 평가 실시

입력 2024.03.25 10:20
수정 2024.03.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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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1월까지 숙박업ㆍ목욕장업ㆍ세탁업소 등 대상
    인천시청 전경10.jpg
    인천광역시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에 따라 이ㆍ미용업 (홀수 해) 과 숙박ㆍ목욕ㆍ세탁업 (짝수 해) 등 업종별 격년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숙박업 1,351개소, 목욕장업 210개소, 세탁업 1,074개소 등 총 2,635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3개 평가 영역 (일반현황ㆍ준수사항ㆍ권장사항) 과 업종별 평가 도구표를 기준으로 현지 조사한다.

     

    아울러, 올해는 빈대 발현과 관련해 숙박업, 목욕장 업소의 자율 점검 여부를 추가 조사한다.

     

    더불어, 평가점수에 따라 ▲녹색등급 (90점 이상), ▲황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등급 (80점 미만) 을 부여하고, 업소와 시, 군ㆍ구에 홈페이지도 평가 결과를 통보ㆍ공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평가에서 법적 준수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 이내 (2022~2023년) 행정처분 이력이 확인된 업소 등은 녹색 등급 부여업소에서 제외한다.

     

    이 외에도,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군ㆍ구별로 포상을, 하위등급인 백색 등급업소는 내년 업소별 취약 사항 파악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수업소로 상향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평가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업소의 자발적 위생 수준 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