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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고위험시기 ‘스프링 피크’ 예방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률이 높아지는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3~5월 사이로 나타났다.
또한, 이처럼 봄철에 우울증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 (Spring Peak)’ 라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울러,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봄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름산 등산로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의료기관, 숙박업소 등 생활밀착 시설과 아파트 등에 자살 예방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게시판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 밖에,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자살 고위험 시기에 소중한 생명을 지켜 자살률을 감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자살 사고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지인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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