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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식중독 예방 위한 식품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4.04.02 10:58
수정 2024.04.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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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봄나들이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하고, 식중독 예방ㆍ대응 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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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경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봄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는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ㆍ대응 협의체 개최 및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 등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봄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한옥마을과 전주동물원, 전주역, 시외ㆍ고속버스터미털 주변 등의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시설 및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 상태, ▲냉동ㆍ냉장 제품 적정온도 유지 및 소비 (유통) 기한 등 준수 여부, ▲식품표시기준,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유관 기관 및 관계부서와 식중독 예방ㆍ대응 협의체를 개최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및 저감화 계획,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단체 급식의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우수 집단급식소를 지정ㆍ관리하는 등 관리자의 경각심 고취시키고 식품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시는 올해 집단급식소 현장점검 및 평가를 거쳐 우수 집단급식소 16곳을 선정하고, 현판 및 식중독 예방 물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덧붙여, 시는 위생 등급 참여를 어려워하는 일반ㆍ휴게 음식점과 제과점 3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전문 컨설턴트가 위생등급제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업소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위생업소 점검 및 지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환경 개선을 도모해 식중독을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며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