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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입력 2024.04.02 18:23
수정 2024.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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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ㆍ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변 교통 환경 개선해 경제적 활력 창출 기대
    SH공사 자료제공 - 조감도.jpg
    SH공사 자료제공 -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GTX-C (예정), 지하철 1ㆍ4호선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도봉구 창동 1-29번지에 공공주택 280세대,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설계공모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창동 도시개발사업 2지구에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는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ㆍ상계 지역을 경제ㆍ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시설을 계획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Meta-Ground (창동과 교통을 묶는 새로운 그라운드)’ ((주)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주)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를 선정했으며, 당선팀은 기본 및 중간설계권을 받는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설계공모 전 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고, 심사 과정은 SH공사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건설 예정인 GTX-C와 기존의 지하철 1ㆍ4호선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업무ㆍ상업ㆍ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대상지 남측으로 소공원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덧붙여, 주변 버스 및 택시승강장 계획 변경과 씨드큐브창동, 창동아우르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로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으며, 1층을 공공에게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상업공간을 더한다.

     

    이와 함께, GTX~지하철~버스정류장 간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연계와 쾌적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창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연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고를 내고, 2025년 실시설계 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의 마중물 사업” 이며 “창동 지역뿐 아니라 강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이자 고품격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